1662 케서린 공주가 영국에 티를 소개
포르투갈의 공주였던 캐서린 공주가 영국의 찰스 2세에게 시집을 오면서 지참금으로 인도의 뭄바이와 설탕, 차를 가지고 오게됩니다. 그녀는 귀족 친구들에게 선물로 차를 보내주었고 궁정에서 티타임을 가졌으며 귀족 사회에 차가 알려지게 됩니다.

1684 트와이닝 가족이 런던으로 이사
트와이닝 가족은 글로스터셔에서 직공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1684년에 런던으로 가족이 이사를 하게 되고 당시 9세의 토마스 트와이닝은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고 발전하고 있는 도시에서 무역업을 꿈꾸게 됩니다.
토마스 트와이닝은 26세의 나이에 동인도회사에 들어가 무역업을 배웠으며 차무역의 초기 멤버가 되었습니다.

1706 토마스 트와이닝의 TOM'S COFFEE HOUSE 시작
토마스 트와이닝은 급성장하는 음료시장의 가능성에 매료되었습니다. 1706년 스스로 사업을 할만한 능력이 되었다고 생각한 트와이닝은 런던의 해변가에 있는 TOM'S COFFEE HOUSE를 구입하여 차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커피하우스는 런던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의 문화였으며 여자를 제외한 모든 남성들은 커피하우스에 모여 마시고, 이야기하고, 토론하였습니다. 각각의 커피하우스들은 커피나 초콜릿, 차 등 특정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다루거나 정치, 인문, 예술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고객들을 잘려하면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을 모았습니다. 커피하우스가 번성했을 당시에 물은 그냥 마시기에 힘들 정도로 오염되어있었고 일반적으로 진, 에일, 커피 등을 마셨으며 트와이닝은 이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1707 토마스 트와이닝의 골든 라이언 오픈
커피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을 때 토마스 트와이닝은 주류에서 벗어나 차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열정으로 몸에 좋은 약효가 있는 동양의 신비로운 음료로 조금 알려졌던 차는 이후 가장 인기있는 음료가 되게 됩니다.

차에 대한 토마스 트와이닝의 지식으로 인해 트와이닝의 커피하우스는 다른 커피하우스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득권층의 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토마스의 커피하우스에서 차를 사기위에 몰려들었습니다.

커피 하우스 간의 경쟁은 경직되어 있었지만 신선한 아이디어와 프로모션은 사업을 유지하는 할 수 있는 요인이었고 트와이닝의 경쟁력은 차였습니다.

토마스 트와이닝이 차에 집중한 것은 사업 성공의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세금으로 차 시장을 억압하려는 황에도 불구하고 18세기 초반, 특히 상류 귀족사회 혹은 신흥 부르주아 사회에서는 차가 점점 세련된 주류 음료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토마스 트와이닝은 우린 차 보다는 찻잎을 더 많이 팔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경쟁 커피하우스에서도 토마스 트와이닝에게 찻잎을 사갔습니다. 그러나 이 당시 차는 굉장한 고가품으로 1707년 건파우더 녹차는 오늘날 돈으로 100g에 160파운드(24만원)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판매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상류층의 여성이 남자들의 세계인 커피하우스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었으나 토마스 트와이닝은 상류층 여성들의 needs를 읽고 여자들의 출입이 가능한 골든라이언을 오픈하였고 많은 여성들이 이제는 하인에게 차 심부름을 시키는 것이 아닌 직접 자신이 응접실에서 사용할 차를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풍자화가인 월리엄호가스가 그려준 토마스 트와이닝의 초상화입니다.
충성스러운 토마스 트와이닝의 고객이었던 월리엄 호가스는 젊은 투쟁의 예술가였으며 골든라이언에서 구입한 차의 값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토마스 트와이닝은 초상화로 찻값을 치르는데 동의하였으며 오늘날 스트랜드가 트와이닝에서 이 초상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717 토마스 트와이닝 스트랜드 상점의 확장
토마스는 골든라이언에 인접한 3개의 주택을 인수하여 상점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지 않았지만 오늘날 존재하는 유명한 트와이닝 상점인 스트랜드 216번가 였습니다. 이것은 세계 최초의 찻잎과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점이었으며 300년이 흐른 후에도 스트랜드가의 트와이닝 상점은 항상 최고의 차 상점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리처드 트와이닝의 시대

토마스 트와이닝은 죽을 때까지 트와이닝의 고객에게 최고의 차를 제공했으며 그의 아들 다니엘은 차를 수출하는 최초의 트와이닝이었습니다. 그의 거래내역으로 1749년 트와이닝의 차가 미국에 팔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보스톤 주지사는 그의 주 고객이었습니다. 몇 년 후 미국의 보스턴 항구에서 보스턴 티파티 사건이 일어났을 때 한 기자는 “보스턴의 바다에 버린 차는 트와이닝 차가 아니었다” 라고 말하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762 마리 트와이닝
트와이닝의 역사에 또 다른 재미있는 여 주인공은 마리 트와이닝 이었습니다. 그녀는 다니엘 트와이닝과 결혼하였으며 다니엘이 세상을 떠난 1762년에 그녀는 1783년까지 21년간 사업을 이어 받아 운영했습니다. 당시 여성이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드믄 일이었습니다. 당시 차에 대한 과세가 절정에 달했고 많은 차가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밀수입되었습니다.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밀수업자들은 차 1kg에 이물질을을 혼입하여 2kg을 만들었습니다. 메리는 최고 품질의 차를 파는 일에 헌신한 것이 그녀의 자랑스러운 업적이라고 하였으며 그의 아들 리처드 트와이닝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계속하였던 것으로 보아 훌륭한 교사였을 것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1771년 리처드 트와이닝
그의 어머니로부터 차 사업을 이어 받았으며 리처드의 차 무역에 대한 지식과 위치는 최고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차가 정치적 의제로 높았던 시기에 그의 위치는 그를 런던 차 상인협회 회장이 되도록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1784 Commutation Act(정류법)
차 무역의 책임자인 리처드 트와이닝은 당시 총리이던 월리엄 피트에게 세금이 낮을수록 수입이 더 많을 것이라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였으며 1784년 정류법으로 차의 과세가 내려가 마침내 차의 가격이 모두에게 적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일상 생활의 일부로써 차 마시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고 사실상 차 시대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19% ->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