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의 냉장고에 혹은 녹차 전용 냉장고에 보관한다.

진공팩에 넣어 보관한다.

개봉한 차는 잘 묶어서 보관한다.

밀봉 후 냄새가 강한 것으로부터 분리하여 보관한다.

중국인들의 이야기 중에 '약을 복용할 때에는 찻물로 마시지 말고 끓여서 식힌 물을 마셔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찻잎 중의 폴리페놀 성분이 약 성분 중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과 결합하여 약의 효과를 저해 시키기 때문입니다. 물론 약의 종류에 따라 알칼로이드 성분이 약리적인 효능을 나타내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약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신경안정제나 수면제, 두통약, 감기약 등은 차에 의해 그 작용이 약해지므로 복용 시에는 찻물 대신 보통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브티는 식품이기 때문에 의약품처럼 급격하게  신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한 잔 마셔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기분을 편안하게 할 수는 있으나 몸의 변화는 지속적인 음용을 통해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변화를 실감하기까지의 기간은 체질 등에 따라 개인 차이가  있습니다 만 우선은 한 달간 지속해 볼 것을 권합니다 .  

허브티는  뜨거운 물에 우리는 것만으로 향기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잎이나 꽃으로 된 허브는 끓이면 민감한 향이 날아가 버리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뿌리 허브는 끓일 경우 다른 향미를 즐길 수 있지만 허브티로써 즐길 땐 굳이 끓일 필요가 없습니다.

붉은색의 허브티를 만들 때에는 히비스커스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많이 넣으면 신맛이 강해지고 붉은색도 너무 진해집니다.

투명한 붉은색의 허브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히비스커스 양을 적게 사용하면 좋습니다 .

허브의 기능면에서 보면 목적이 상반되는 허브들 (예: 흥분하는 허브와 진정 허브)의 블랜딩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밤에는 푹 잠들고 낮에는 정신이 맑길 원하는 경우에는, 하나로 블랜딩 하지 말고 각각 다른 블랜딩을 만드는 편이 좋겠지요 쓴맛이 강한 허브와 산미가 강한 허브등은 맛있게 만드는 것이 어려운 조합입니다 여러 가지 블랜딩을 시도해서 맛을 확인해 보세요.

방금 만든 허브티는 향미가 풍성해서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단, 하루에 몇 번이나 허브티를 만드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경우 티포트 등으로 하루 동안 마실 분량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마시지 않는 분량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그 날 중으로 마시도록 합니다.

찻물로 마실 수 있는 허브도 있지만 허브가 가진 자연의 향미를 잘 느낄 수 있도록 뜨거운 물에 추출 할 것을 권합니다. 아이스티를 만들 경우도 온수 추출한 것을 식혀서 쓰도록 합니다.

자연에서 자란 허브는, 수확시기나 산지에 따라 색깔이나 향미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맛이나 향기가 약한 경우는 사용량을 늘리는 등 미세하게 조정을 해도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