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밀크, 에스프레소, 밀크폼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따뜻한 우유를 먼저 붓고 그 위에 우유거품을 얹어준 후, 우유거품 위에 에스프레소를 천천히 부어주면 된답니다 :)
우유거품 위에는 시나몬이나 초코분말을 살살 뿌려주면 더 예쁘게 마실 수 있어요 :)
라떼는 우유맛으로, 카푸치노는 거품맛으로 마시는 커피라고 해요.

말차라떼 너무 좋아하는데, 스타벅스 비아말차 말고 다른 말차를 마시고 싶어 찾아 보다가 만난 모리한 말차예요.
친구가 일본여행 간다길래 부탁 했는데, 고맙게도 부탁을 들어주었어요.
구해서 좋긴 한데 국내에서는 가격도 너무 사악하기도 하고 구하기도 힘들어서, 한국에서 살 수 있는 맛좋은 말차를 다시 알아냈답니다.
그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

아이스로 마실거라 얼음도 준비 했구요, 진하게 준비한 말차를 먼저 부어주고 그 위에 우유, 에스프레소 순으로 천천히 따라 부어주면 되어요.
저는 마음이 급해서 빨리 하느라 층분리도 안 되고, 거품이 몽글몽글 생겨서 망했어요 :(

마트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홍시 철인데, 보현이도 남편도 먹질 않아 스무디로 만들어보았어요.
남편 입맛에는 별로라고 했는데, 저는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서 잘 마셨네요.
홍시와 요거트,우유와 설탕을 함께 넣어 갈아주어요. 홍시가 달면 설탕은 안 넣어도 된답니다.
컵에 부어주고, 그 위에 생크림을 휘핑하여 얹어주면 좋은데, 저는 생크림이 없어 밀크폼을 부었어요.
그 위에 홍시 한 스푼 떠서 올려주면 끝!

시럽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굳이 집에 시럽을 사자니 부담스러웠는데 제 눈에 들어온 핫초코!
스위스미스 핫초코를 너무 많이 선물 받아서 간식창고에 넣어두기만 했는데, 오늘처럼 카페모카가 당기는 날에는 한 번씩 꺼낼 수 있게 되었어요.
겨울에는 핫초코만으로도 너무 좋지만 오늘은 에스프레소도 넣어보았어요.
핫초코를 물에 타서 컵에 담아주고, 우유를 조금 넣어준 후 에스프레소를 부어주었어요. 그 위에 밀크폼을 얹어 주었고요-
집에 있던 초콜렛을 갈아 데코도 해주었답니다 :) 
남편에게 던킨 도너츠를 사다 주었는데 엘모 초콜렛만 남겨서 잘 보관 해두었다가 이렇게 써먹었네요^^